뉴스1에 따르면 정부가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딥시크'(DeepSeek)의 개인정보 수집 실태 확인에 나섰다.
31일 당국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날 중국 딥시크 본사에 개인정보 수집항목과 절차, 처리·보관 방법을 확인하는 공식 질의서를 발송하기로 결정했다.
질의서에는 이같은 내용 외에도 개인정보 활용 AI 학습과정 파악 내용, 우리나라 개인정보보호법 소개 등이 담겼다.
외신들에 따르면 세계 각국 정부들과 기업들은 딥시크로의 개인정보 및 데이터 유출을 우려하며 규제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개인정보위도 이런 흐름에 맞춰 딥시크의 개인정보 처리 실태 점검을 위한 사전 질의에 나선 것이다.
딥시크는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통해 AI 모델 학습 등을 위한 이용자의 이름, 생년월일,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등을 수집한다고 고시하고 있다. 이같은 정보는 중국 서버에 저장된다.
개인정보위는 관련 질의서를 이메일로 문의해 우려 사항 등에 대한 내용을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딥시크의 개인정보 수집 문제점을 파악하면 필요에 따라 조사에 착수하게 된다.
Copyright ⓒ 경기연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