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 춘천시를 찾은 관광객이 90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춘천시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춘천을 찾은 관광객은 883만 5670명이다. 내국인은 780만 929명, 외국인은 103만 4741명이다.
앞선 지난 2023년 춘천시를 찾은 관광객 753만 851명 명에 대비해 약 130만 명(17%)이 늘었다.
주요 관광거점별 입장객 증가율을 살펴보면 국립춘천박물관 120%, 청평사 57%, 남이섬 47%, 국립숲체원 37%, 막국수체험박물관 23%이다.
지난해 천만 관광 시대를 선포한 시는 각종 스포츠대회, 행사 등이 관광객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 말 개장한 의암호 출렁다리 개통, 여행자 쉼터 개소 등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확보한 만큼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며 “의암호 일원 명소화 추진, 막국수 닭갈비 축제의 전면 개편 등으로 통해 관광객을 유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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