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알바로 모라타가 AC 밀란 입단 반시즌 만에 갈라타사라이에 합류할 예정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1일(한국시간) “갈라타사라이가 모라타 영입을 위한 모든 공식 절차를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모라타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그는 지난 2010-11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엔 곤살로 이과인, 카림 벤제마가 버티고 있었다.
출전 기회가 필요했던 모라타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 기량이 만개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관심을 가졌고, 2016-17시즌을 앞두고 모라타가 복귀했다. 43경기 20골 6도움을 기록했지만 입지가 애매했다.
모라타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첼시,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을 거쳤다. 지난 시즌에도 활약이 나쁘지 않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48경기 21골 4도움을 기록하며 프로 데뷔 이후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시즌이 끝나고 열린 유로 2024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고 스페인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다만 현지 팬들의 여론은 좋지 않았다. 결국 모라타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났다. 그는 “100%를 줄 수 없을 때는 헤어지는 게 낫다. 팀 동료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모라타는 “나에게 유로 우승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우승한 것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엠블럼이 새겨진 정강이 보호대를 차고 우승하는 건 의미가 남다르다”라고 말했다.
모라타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AC 밀란에 합류했다. 올 시즌 25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런데 이적 반시즌 만에 이적설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 일각에선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과 불화를 이유로 들고 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AC 밀란은 모라타를 처분할 계획이다. 이미 완전 이적 조항이 있는 임대 이적에 대한 세부 사항이 마무리됐다. 로마노 기자는 “두 구단이 구두로 합의했다. 다음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모라타가 이미 수락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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