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명문 팀의 관심을 받고 있는 스베레 뉘판이 당분간 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31일(한국시간) “아스널의 영입 타깃인 뉘판이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잔류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뉘판은 노르웨이 출신 유망주다. 로센보르그에서 성장해 15세의 나이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성장세는 꾸준했다. 이번 시즌엔 33경기 8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노르웨이 리그 최고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마르틴 외데가르드의 뒤를 이어 노르웨이를 대표할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게 지배적인 평가다. 자연스럽게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여러 팀이 뉘판을 노린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도르트문트 등 명문 팀이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다.
심지어 뉘판이 맨시티를 방문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뉘판이 맨체스터에 도착해 맨시티를 방문했다. 지로나 임대 이적을 논의하는 프로젝트가 발표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뉘판이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디 애슬레틱’은 “아스널이 뉘판과 계약을 추진 중이며 구단 사이 대화가 진전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그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로센보르그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내려지기 전에 팀에 남아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톤 빌라와 지로나도 이 미드필더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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