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北 공작원 접선 혐의...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 2명 기소

중국서 北 공작원 접선 혐의...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 2명 기소

모두서치 2025-01-31 19:07: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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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연합뉴스 자료사진]

 

검찰이 중국에서 북한 공작원을 만나 지령을 받은 혐의로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 2명을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이미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전 민주노총 조직쟁의국장 석모씨와 연계된 사건의 관련자들이다.

검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2018년 9월경 석씨와 함께 중국 광저우로 출국해 북한 공작원과 접선하고 지령을 받아 귀국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정원으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검찰은 보완 수사를 통해 이들이 북한 지령문에 따라 활동한 정황을 포착했다.

수사 당국은 이 사건과 관련해 북한 지령문 90건과 대북 보고문 24건을 확보했으며, 암호화된 통신문건 해독을 통해 지하조직 실체를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석씨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노조 활동을 빙자한 간첩 활동과 해외 북한 공작원 접선 혐의로 지난해 11월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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