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물' 혹평·'원경' 논란…tvN, 뼈아픈 연초 성적표 [엑's 초점]

'별물' 혹평·'원경' 논란…tvN, 뼈아픈 연초 성적표 [엑's 초점]

엑스포츠뉴스 2025-01-31 18: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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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tvN 드라마에 먹구름이 꼈다. 

새해 시작부터 기세가 좋지 않다. 제작비 500억의 주말극 '별들에게 물어봐'는 혹평 속 저조한 시청률을 내고 있고, 티빙 오리지널이자, 월화극으로 방송 중인 '원경'은 논란에 휩싸였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우주를 배경으로 해 어마어마한 제작비와 제작 기간을 들인 작품으로, tvN 기대작으로 꼽혀왔다. 그러나 시청률은 들인 돈과 시간에 비해 처참하다. 최고 3.9%(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 최저 1.8%로 1%대 성적표까지 받았다. 



각자 연인이 있는 주인공들이 우주에서 사랑에 빠진다는 설정부터 남자주인공이 인공수정을 위해 우주로 향한다는 점까지 여러모로 시청자들을 설득하지 못했다. 방영 내내 교미, 임신 등의 내용이 반복됐고 게다가 지난 주말에는 수정란 속 베드신을 떠올리게 하는 연출로 좋지 않은 반응이 줄을 이었다. 

1% 시청률 굴욕에 이어 주인공들의 베드신에 대한 평가로 또 한 번 굴욕을 맛본 것. 이제 막 8회까지 방영된 터라 절반이 남았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안긴다. 

'원경'은 19금 강행 논란으로 뜨거운 감자가 됐다. '원경'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로, 티빙에서는 TV와는 다른 19금 버전으로 공개된다. 이에 방영 이후 노출 관련 화제성이 높았다. 



근데 이 노출이 논란으로 번졌다. 당초 '원경' 대본에는 강도 높은 노출신에 대한 설명이 없었고, 배우들은 촬영 전 콘티 단계에서야 해당 사실을 알았다는 보도가 나온 것. 제작진은 대역배우를 써가며 노출수위를 끌어올리기도 했다고. 

이에 '원경' 측은 "기획되는 처음부터 tvN과 OTT버전을 차별화하여 기획하고, OTT버전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제작된다는 점을 오픈하고 캐스팅을 진행했다. 노출 장면이 있다는 것도 오픈된 상태"라며 노출 수위에 대해선 소속사, 배우별 합의를 거쳤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비판은 멈추지 않았다. 

tvN 2025년 선보인 신작 두 편이 함께 몸살을 앓고 있는 것. 지난해 연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화제성과 '세작, 매혹된 자들'의 시청률과 비교하면 뼈아픈 결과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tvN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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