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공개열애 9개월 만에 축구선수 송범근과 결별한 후 살이 쏙 빠진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8일 이미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별다른 설명 없이 화보 촬영 중인 인증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미주는 티아라 왕관을 쓰고 드레스를 연상시키는 긴 치마를 입은 채 화보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는 청순하면서도 아름다운 비주얼을 뽐내며 극강의 미모를 자랑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만 상의와 치마 사이로 살짝 보이는 복부에는 살집이 전혀 없는 앙상한 몸매가 드러나 걱정을 자아내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너무 아름답지만 말라서 걱정된다", "명절에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길", "미모 물오른 것 같다. 너무너무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일주일 전, 한 보도 매체 측에서는 공개 열애 중인 이미주와 송범근이 결별했다는 보도를 내놓았다.
이에 미주의 소속사 안테나 측에서는 "아티스트 사생활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열애 인정 당시 소속사에서는 "두 사람이 서로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시원하게 공식입장을 전했던 것과는 달리 결별설엔 말을 아껴 더욱 의아함을 자아냈다.
미주와 송범근은 공공연하게 ‘럽스타그램’을 공유하며 서로의 흔적을 남겼기 때문에 이러한 의혹은 더욱 확산되는 모양새다. 당시 열애설의 단서가 될 만큼 이미주는 SNS에 당당하게 송범근과의 데이트 사진을 올리면서 아름다운 연애를 이어왔다.
미주, 열애설 나기 전부터 놀면뭐하니 멤버들 눈치채
하지만 최근 이미주는 송범근과의 사진을 모두 지우며 흔적을 삭제했기에 두 사람의 결별이 사실일 것이라는 데 무게가 쏠리고 있다. 하지만 소속사 측에서 “확인불가”라는 입장으로 여지를 남겨둔 만큼 이미주가 직접 관계에 대해 입을 열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에서 멤버들은 미주의 열애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폭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유재석은 "사실 저희는 어느 정도 눈치를 채고 있었다. 미주가 남자친구 있다고 말한 건 아니고, 최근 3~4개월 동안 갑자기 녹화하다가 쉬는 시간에 문자를 하면서 배시시 웃더라"라고 말했다.
이이경 역시 "그렇게 집순이였던 사람이 여행을 자주 가더라"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아니, 여행은 갈 수 있는데 유독 일본만, 유독 한 지역만"이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송범근 J리그의 일본 요코하마 소속팀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열애설 이후 일주일간 잠수를 탔다는 이미주는 "그 친구(송범근)는 열애설이 나니까 오히려 좋아하더라. 제가 인기가 너무 많으니까 안심하는 것 같다. 밖에 나가면 제가 정말 인기가 많은데 그것 때문에 그 친구는 불안해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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