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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부모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개설하고 직접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밝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5인 부모, 직접 SNS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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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부모들은 31일 해당 계정을 통해 “본 계정은 임시로 운영될 계정으로, 하이브와의 분쟁에서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개설됐다”며 “입장을 전달할 공식 창구가 없었기 때문에 그간 여러 언론사 등을 통해 직접 인터뷰하거나, 알게 된 기자분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전달하려고 여러 차례 노력해봤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감사하게도 그대로 받아 써주신 매체도 있었지만 매우 소수였다”며 “대행사를 통해 전체 배포 또한 시도해 봤지만 헤드라인이 이상하게 쓰이는 등 저희의 입장이 지면을 통해 왜곡 없이 전달되는 것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그간의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이들은 “유감스럽게도 가처분 소송을 앞두고 하이브 및 어도어는 또다시 멤버들을 대상으로 한 허위성 기사를 유포하기 위해 찌라시 등을 여러 기자에게 돌리고 있다는 정황을 제보받아 이에 본 계정을 생성하게 됐다”며 “멤버들의 이야기는 왜곡되거나 부정적인 틀 안에서 인용되는 것이 아니면 극소의 기사로만 배포되는 데에 그쳤지만, 하이브 및 어도어는 인터넷 어용지를 포함한 여러 언론사 등을 통해 언론사라면 의례 거쳐야 하는 사실확인 및 반론청구권 과정조차 거치지 않은 채 허위사실 혹은 하이브와 어도어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내용의 기사 등을 하루만으로도 몇백개씩 배포하는 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실관계를 바로잡기 위해 전달 채널이 필요한 절박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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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긴 분쟁으로 피로하실 분들이 있으시다는 것을 알기에 매우 송구스럽다”며 “하지만 본 계정을 통해 전달할 내용은 멤버들이 직접 소통하기 어려운 내용 위주일 것으로 멤버들의 현재 유일한 대변인으로서 사실관계를 바로잡기 위해 전달 채널이 필요한 절박한 상황인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11월 29일부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하이브와 어도어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어도어는 “전속계약은 2029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와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이에 뉴진스 멤버들은 법률대리인으로 법무법인 세종을 선임하고, 새 활동명 공모에 나서는 등 적극 대응 중입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허위사실 하루에 몇백개 쏟아내는거 사실관계 대응한다는거잖아 대기업이 어린애들 상대로 쪽팔리지도 않나", "오죽하면 직접 개설했을까...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 그리고 부모님들 끝까지 응원합니다!! 화이팅!!!","숙소도 방뺀지가 언젠데 계속 쓰고있다고 애들 공격하는데 어도어는 정정도 안하고 방관하고", "겉으로는 돌아오라고 하지만 뒤에선 여지없이 렉카랑 언론에 개인정보부터 허위사실에 이간질까지 퍼뜨리는 음침한 회사 일본 쟈니스랑 하는짓이 똑같음"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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