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외상센터' 시즌2 언제?…원작자 "시즌3까지 상정하고 만들어"

'중증외상센터' 시즌2 언제?…원작자 "시즌3까지 상정하고 만들어"

이데일리 2025-01-31 17:24: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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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중증외상센터’ 원작자 이낙준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다음 시즌에 대해 귀띔했다.

(사진=넷플릭스)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는 최근 ‘한국에서 나온 세계 최초 메디컬 히어로물,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에 도전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작가는 “드디어 제가 쓴 소설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가 ‘중증외상센터’라는 이름으로 넷플릭스에 론칭됐다”며 “내 소설이 웹툰도 되고 드라마도 됐으면 좋겠다고 할 때, 2019년에 말했을 때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판권이 팔리고 촬영도 안 하고 이러다가 2023년에 촬영에 들어갔다”고 소개했다.

지난 24일 전 세계에 공개된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 분)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다룬 시리즈. 동명의 웹소설·웹툰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를 원작으로 하며, 영화 ‘좋은 친구들’을 연출한 이도윤 감독과 ‘아다마스’의 최태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 캡처화면)


글로벌 OTT 순위를 집계하는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중증외상센터’는 지난 30일 기준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부문에서 톱10 2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

이 작가는 “드라마가 너무 잘되면 혜택이 있나”라는 질문에 시즌2를 언급했다. 그는 “이건 시즌1이기 때문에 내용이 다 안 끝난다”며 “시즌 2, 3까지 상정하고 만든 드라마”라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또 이 작가는 “제 오랜 꿈이 이뤄지는 느낌이다. 작품 성적이 떨어져서 걱정이 많았는데 드라마가 나오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글을 잘 써야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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