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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차영미 시인이 ‘우리나라 좋은 동시문학상’을 받는다. 수상작은 지난해 5월 펴낸 동시집 ‘모험을 떠나는 단추로부터’(단비어린이)다.
한국동시문학회는 “제23회 ‘우리나라 좋은 동시문학상’ 수상작으로 차영미 시인의 동시집 ‘모험을 떠나는 단추로부터’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동시문학회는 심사평을 통해 “단추라는 작은 도구를 통해 어린이가 처한 현실을 신랄하게 비판하면서도 동시의 틀을 벗어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작가의 문학적 역량을 짐작할 수 있었다”며 선정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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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미 시인은 경남 밀양에서 태어났다. 2001년 등단 이후 ‘학교에 간 바람’(청개구리), ‘막대기는 생각했지’(소야), ‘으라차차 손수레’(브로콜리숲) 등 동시집과 그림동화책을 펴냈다. 이주홍문학상, 푸른작가상, 최계락문학상, 열린아동문학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다음달 2월 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집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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