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판관비 감소 영향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8.3% 증가했다. 사진은 참이슬x오징어 게임 시즌2 협업 상품.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조5992억원, 영업이익 2209억원을 올렸다고 31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3.1%, 78.3%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0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97.5% 늘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매출액 증가와 광고선전비 등 판관비 감소에 따라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2023년 4월 신제품 켈리를 출시하며 마케팅 비용을 늘렸으나 지난해에는 효율화에 집중했다.
2023년 하이트진로가 집행한 판매비와 관리비는 9901억원, 광고선전·판관비는 2458억원이다. 2022년도 판매비와 관리비 8727억원, 광고선전·판관비로 1848억원을 사용한 데 비해 비용 투자를 늘렸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판매비와 광고비는 6380억원이다. 전년 동기(7424억원) 대비 14.1%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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