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스영 공경진 기자) 이천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해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변화한 우수업체 2곳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점포 환경 개선을 비롯해 POS 기기, 키오스크 등 디지털 장비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여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된 이 사업을 통해 95개 업체가 선정돼 매장 환경을 정비하고, 평균 3회 이상의 컨설팅을 받으며 실질적인 경영 개선 효과를 거뒀다.
김 시장이 방문한 업체들은 사업 성과가 두드러지는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곳이다. 현장에서 업주들은 개선된 점포 환경과 변화된 경영 방식에 대한 만족도를 전하며, 사업이 실질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입을 모았다.
18년째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한 업주는 “가게가 많이 노후화되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매장을 깔끔하게 정비할 수 있었다”며 “이후 고객 방문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증가하는 등 확실한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의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이 지역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총 90여 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오는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여성회관 2층 202호에서 신청을 접수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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