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119야드, 라우리 113야드..절친끼리 홀인원 '손맛'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매킬로이 119야드, 라우리 113야드..절친끼리 홀인원 '손맛'

이데일리 2025-01-31 16:54:43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절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셰인 라우리(아일랜드)가 같은 날 기분 좋은 홀인원을 맛봤다.

홀인원 기록하고 기뻐하는 로리 매킬로이(사진=AFPBBNews)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 달러) 1라운드 15번홀(파3)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올해 PGA 투어에 처음 나온 매킬로이는 119야드의 파3 홀에서 54도 웨지로 친 공을 그대로 홀에 넣어 홀인원을 기록했다. 공이 그린에 떨어진 뒤 굴러간 게 아니라 공중에 떠 있다가 그대로 홀안으로 떨어지는 이른바 ‘슬램덩크 홀인원’이었다.

매킬로이가 PGA 투어에서 홀인원을 한 건 2023년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1라운드 이후 두 번째다.

홀인원을 포함해 이날 버디 4개를 뽑아낸 매킬로이는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선두 러셀 헨리(8언더파 64타)에 2타 뒤진 공동 8위에 올랐다.

매킬로이의 ‘절친’ 라우리는 페블비치 링크스 코스에서 홀인원했다. 7번홀(파3)에서 54도 웨지로 티샷한 공이 113야드 앞에 있는 홀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라우리는 2016년 마스터스 4라운드와 2022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 이어 통산 3번째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 홀에서 홀인원이 나온 것은 2021년 리키 반스(미국) 이후 두 번째다. 라우리도 이날 6언더파 66타를 쳐 매킬로이와 함께 공동 8위에 자리했다.

매킬로이와 라우리는 PGA 투어에서 ‘절친’으로 소문난 사이다. 주니어 시절부터 20년 넘게 알고 지냈다. 작년 4월 팀경기로 열린 취리히 클래식에 함께 출전해 우승을 합작한 뒤 함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 한 라운드에서 2개 이상의 멀티 에이스(홀인원)이 나온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이전 기록은 1989년에 나왔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2023년 이 대회에서 홀인원에 이어 우승을 차지한 유일한 기록을 갖고 있다.

셰인 라우리. (사진=AFPBBNews)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