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3선에 실패한 이기흥 전 체육회장이 오는 3월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 참석한다.
체육계에 따르면 이기흥 전 회장은 지난 13일 체육회장 선거에서 패한 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게 IOC 위원직을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바흐 위원장은 아쉬움을 드러내며 이기흥 전 회장에게 제144회 IOC 총회 초청장을 보냈다.
이기흥 전 회장은 바흐 위원장에게 총회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IOC 총회는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그리스에서 열린다.
이기흥 전 회장은 2월 27일까지 체육회장 임기가 남아 있지만, 연임에 실패하면서 조기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IOC에도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 자격으로 선출된 IOC 위원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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