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보다 힘든 육아…오둥이 父 "고난과 역경의 시간" (금쪽같은 오둥이)

군대보다 힘든 육아…오둥이 父 "고난과 역경의 시간" (금쪽같은 오둥이)

엑스포츠뉴스 2025-01-31 15:36: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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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오둥이 아빠가 독박 육아를 하게 된 상황을 전하며, 힘듦을 토로한다. 

31일 방송하는 채널A 프라임다큐 '금쪽같은 오둥이 아빠는 육아중'(이하 '금쪽같은 오둥이')에서는 김진수, 서혜정 군인 부부의 오둥이 육아 일상이 그려진다. 

이날 다섯 쌍둥이 가족의 변화무쌍한 3년의 기록과 현재 근황이 조명된다. 앞서 김진수, 서혜정 부부는 2021년 11월 18일, 28주 만에 다섯 쌍둥이를 품에 안았다.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작디작은 몸으로 석 달을 보내야 했던 아이들은 부부의 헌신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나 3년 만에 무섭게 달라졌다는데.

김진수, 서혜정 부부는 오둥이를 건강하고 씩씩하게 키우는 것이 지상 최대의 목표라고 말한다.



육아에 모든 것을 쏟아 부었던 엄마 서혜정 씨는 "말을 너무 잘한다. 의사소통이 확실해졌다"라며 오둥이의 말솜씨를 자랑한다.

아빠 김진수 씨는 "귀엽긴 한데, 가끔은 오히려 조용히 말이 없을 때가 나은 것 같기도 하다"라며 육아의 고충을 웃음으로 승화시킨다.

한편, 지난날 오둥이네 육아 전선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고. 엄마 서혜정 씨가 진급하면서 교육을 받기 위해 1년 동안 집을 비우게 된 것.

이에 따라 주중엔 아빠 김진수 씨가 독박 육아를 맡게 되며 본격적인 강철 육아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가진 군인에게도 다섯 쌍둥이의 살인적인 육아 스케줄을 홀로 감당해야 하는 상황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김진수 씨는 "1년은 한마디로 고난과 역경의 시간이었다"라며 오둥이 육아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하지만 오둥이네는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성산일출봉을 등반하고, 여름에는 거침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었으며, 최근에는 캠핑 삼매경에 빠져 전국을 누비고 있다.

온몸으로 세상을 경험하며 씩씩하게 자라고 있는 오둥이를 보고 엄마 서혜정 씨는 "오히려 오둥이가 우리를 성장시켜 준 것 같다. 더 재미있게, 더 신나게 키우고 싶다"라며 소박한 바람을 전한다.

비 온 뒤 땅이 굳어지듯 어려움을 통해 더욱 단단해진 사랑을 자랑하는 오둥이네 이야기는 31일 오후 9시 40분 '금쪽같은 오둥이 아빠는 육아중'에서 시청 가능하다.

사진=채널A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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