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핑계고' 찬스로 해명한 '과대 PPL' 논란…"서툴러서 박살나" [엑's 이슈]

조세호, '핑계고' 찬스로 해명한 '과대 PPL' 논란…"서툴러서 박살나"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5-01-31 14:33: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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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과도한 PPL(간접광고)로 비난 받았던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 대해 6개월 만에 직접 해명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세 번째 설 연휴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배우 이동욱과 개그맨 조세호, 남창희가 게스트로 참여해 유재석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남창희가 입고 온 니트를 본 유재석과 이동욱은 조세호가 운영하는 의류 브랜드를 언급하며 "이런 옷은 왜 선물로 안 주냐"고 너스레를 떨며 장난스럽게 핀잔을 줬다.



이에 조세호는 "저는 제가 옷을 만드는 사람이라 저희 브랜드 옷을 자주 입는다. 드리는 것도 좋아한다. 그런데 제 옷을 제가 입고 나오면 '옷 팔려고 입었다'고 뭐라고 하시더라. 제가 옷을 좋아하지 않나. 그래서 다른 (명품) 옷을 입으면 또 자기 옷 안 입고 다른 옷 입는다고 뭐라고 하신다"고 볼멘소리를 냈다.

이후 이들은 이날 '핑계고'에 들어온 PPL 상품을 얘기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프로그램의 분위기에 적절히 어우러지게 PPL을 소개하는 '핑계고'의 분위기를 본 조세호는 "이런 것도 배워 나가야 한다. PPL이 들어오는 것은 감사한 일이지 않나. 보는 분들이 유쾌하게 볼 수 있도록 잘 녹여야 하는데,  저는 (제 유튜브에서) 서투르게 해서 박살이 났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남창희는 "녹인다고 했는데 아주 덩어리였다"라고 넉살을 부려 웃음을 안겼고, 이동욱은 "그건 너의 채널에서 말해야지, 왜 여기서 말하냐"고 다시 장난스레 타박했다.



이에 조세호는 "(제 유튜브 채널을)많이 안 봐주시니까, 많이 봐 주시는 이 곳에서 말할 수 밖에 없다. 이 말은 진짜 한 번만 해보고 싶다"고 호소하면서 "(광고주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에 열과 성을 다하려던 것이, 겸허했어야 하는데 제가 (PPL을) 좀 과하게 녹였었다. 그래서 용기를 내서 말씀드린다. 앞으로는 잘해보겠다"고 반성했다.

앞서 조세호는 지난 해 7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신혼집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업로드했다.

옷방, 침실 등을 소개하는 이 영상에서 조세호는 옷방 공개 중 명품 C사 티셔츠를 다림질하고, 이어 같은 브랜드의 가방을 들고 나온 뒤 이 브랜드이 매장으로 가 쇼핑을 하는 모습을 전했다.

이후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과도한 PPL"이라는 지적을 이어갔고, 이후 조세호는 직접 유튜브 댓글을 남기며 "애정 어린 충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댓글을 통해 남겨주신 모든 구독자분들의 말씀을 깊이 새기며, 향후 채널 조세호 콘텐츠 제작에 충실히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조세호는 지난 해 10월 9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했으며, 현재 KBS 2TV '1박2일'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월 16일 첫 방송하는 MBC 새 예능 '굿데이' 출연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핑계고'·'채널 조세호'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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