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은행권이 지난해 민생금융 지원방안으로 시행한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을 통해 총 5278억원을 집행했다.
은행연합회는 31일 은행권이 지난해 연말까지 집행한 민생금유 자율프로그램 지원 규모는 총 5278억원으로 총 지원 목표의 88% 수준이라고 밝혔다.
은행권은 지난해 3분기 서민금융진흥원에 2214억원을 출연했고, 4분기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재원으로 90억원을 집행했다.
소상공인과 소기업에 1740억원, 청년·금융취약계층 등에 1270억원이 지원 혜택을 받았다.
이와 별도로 은행권은 이번달 말까지 개인사업가가 납부한 이자에 대한 환급으로 전체 이자환급 예상액(1조5035억원)의 99%인 총 1조4876억원을 집행했다.
이번달을 끝으로 이자 환급 프로그램은 종료되지만 은행권은 수령계좌 부재 등으로 환급금액을 받지 못한 차주 등에 대한 지급을 오는 4월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은행권은 당초 목표했던 ‘공통프로그램(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환급)’의 잔여 재원을 확정 후 ‘자율프로그램’으로 통합해 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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