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블랙핑크 지수가 몸매 관리 기준과 이로 인한 연습생 비화를 언급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에는 '[덱스의 냉터뷰] 달콤 살벌한 내 친구l EP.30 지수 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블랙핑크 멤버 지수는 덱스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수는 "술도 하냐"는 질문에 "술을 잘 못 마신다. 맥주 한 잔 한다. 술을 원래 좋아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에 덱스는 "자연스럽게 자기관리가 되겠다"고 이야기했고, 지수는 "그래서 다행이다. 먹는 거 좋아해서 살도 잘 찌고 잘 뺀다"라고 고백했다.
덱스는 "그런 말 하지 마라. 거의 이쑤시개다"라며 지수를 걱정했고, 지수 또한 "지금도 원래 몸무게가 되려면 빼야 하는 정도다. 3kg 더 빼야 한다. 그래서 나도 항상 '뺄 곳이 없는데 어딜 빼야 하지?'한다"고 솔직히 덧붙였다.
"뺄 데가 없는데, 나 지금 너무 말라깽이야. 나 지금 완벽해, 뺄 데가 없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낸 지수는 '비시즌일 땐 편하게 먹냐'는 질문에 "시즌 구분 안 한다. Feel(느낌)에 따른다. 안 먹어도 되겠다 할 땐 안 먹는다. 필라테스를 쉬는 날마다 거의 가서 한다"고 답했다.
또한 "투어는 끝나고 가끔 유산소 정도만 한다. 혼자서 근력 운동은 잘 못하겠더라. 내 정보가 맞을까 싶다. 난 전문가의 말만 듣는다"며 자신의 운동 스타일을 이야기했다.
덱스는 지수에게 '일탈'에 대해 물었고 지수는 "완전 없었다. 일탈은 연습생 때 먹는 걸로 일탈한 거다"라고 운을 뗐다.
지수는 "그때는 심지어 엄청 살이 쪄 있어서 항상 빼라고 욕을 먹었다. 하지만 난 먹어야 한다. 난 통통한 내가 좋다고 했다"며 "사장님이 살 빼라고 했는데 내가 '안 돼요. 난 통통한 제가 좋아요' 이렇게 대답해서 '쟤 진짜 이상한 애다' 이랬다"고 과거 일화를 전했다.
그는 이어 "근데 데뷔해서 혼자 살이 빠지니까 '그렇게 빼라고 할 땐 안 빼더니 데뷔하니까 혼자 빠지네' 하더라"며 "청개구리가 발동한 걸 수도 있다. 계속 빼라고 하니까. 연습생 때 양꼬치를 먹으러 갔다. 도어락 누르면 소리가 난다. 못 나가게 감시했다. 매니저가 문 닫고 자길래 손가락으로 도어락을 막고 나갔다"며 남달랐던 과거 시절을 회상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일일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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