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캐' 만난 차주영…#능동적 사랑 #지략 #모성 (원경)

'인생캐' 만난 차주영…#능동적 사랑 #지략 #모성 (원경)

엑스포츠뉴스 2025-01-31 14:22:21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차주영이 원경왕후 역을 맡으며 인생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일 첫 방송돼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TVING 드라마 '원경'을 통해 배우 차주영은 인생 사극캐를 매회 경신하고 있다. 

차주영이 메소드 연기한 원경왕후의 첫 번째 매력은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사랑으로 남주를 지키는 여주라는 것. 

이는 '원경'의 프리퀄인 '원경: 단오의 인연'에서부터 시작됐다. 원경은 집안에서 내쳐질 각오로 왕족과의 혼인을 깨고 이방원과의 사랑을 선택했다. 

이후 이방원이 난을 일으켜 왕권을 거머쥐어 자신을 인정하지 않는 아버지 이성계(이성민)로부터 위협을 받고 흔들릴 때마다 원경은 그를 꽉 붙잡았다.

그리고 지난 7회에서 용상을 지키는 길이 쓸쓸하고 외롭다고 토로한 남편에게 원경은 "늘 전하 곁에 머물겠다"고 다짐했다.

자신과 친정을 끊임없이 견제하고, 그래서 피가 튀길 정도로 미워하고 싸우면서도 이방원을 지키는 원경의 감동적인 사랑을 응원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원경의 두 번째 매력은 탁월한 지략에서 오는 카리스마다. 한양 천도로 새로운 조선이 열렸지만, 여전히 쓸어내야 할 잔재들이 산재했다.

그러한 나라의 위기 때마다 원경의 지략은 빛을 발했다. 명나라 사신 황엄(박수영)이 원나라의 폐습인 공녀를 요구하자, 직접 방도를 찾아나섰다.

그녀는 명에 연줄이 있는 후궁 권선(연시우)의 집안으로부터 황엄의 비리 정보를 파악했고, 채령(이이담)의 극진한 대접으로 하여금 사신들의 경계를 풀게 했다.

권신과 종친들의 부패한 재산 축적 문제에서도 그녀는 한 수 앞을 내다봤다. 원경은 동생 민무구가 죄를 인정해 벌을 면하게 하고, 더 나아가 이방원이 백성을 돌보는 정사에 보탬을 더하는 1석 2조의 지략을 내놓았다.



원경의 세 번째 매력은 위대한 모성이다. 극 초반부터 원경이 세심히 신경 쓰고 집중한 것은 바로 왕자들의 교육이다.

"권세가 있다하여 백성에 군림하려 하면 아니된다"는 왕이 갖춰야 할 성정을 엄중히 가르친 것. 원경은 특히 세자의 공부에 힘썼다.

이에 세자를 놓고 신하들의 충성도를 시험하기 위해 선위 파동을 일으킨 이방원에게 왕권에 대적할 수도 있다는, 가히 넘볼 수 없는 강한 모성을 극명히 드러냈다.

그 위세에 진퇴양난에 놓인 이방원도 한발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앞으로 4회만을 남겨놓은 '원경'에선 양녕대군의 폐세자와 충녕대군의 세자 책봉이 다뤄질 것으로 예측되는 바.

비운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아들들의 드넓은 울타리가 돼 성군의 단단한 성정을 만든 원경의 모성이 성군을 탄생시킨 근간이 됐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능동 사랑법과 탁월한 지성, 그리고 위대한 모성이라는 원경왕후의 3가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원경' 9회는 2월 3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TVING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