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5만원 지원 포기, 추경하라"→ 안철수 "만시지탄이지만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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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5만원 지원 포기, 추경하라"→ 안철수 "만시지탄이지만 환영"

경기연합신문 2025-01-31 14:1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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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31/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31/뉴스1 ⓒ News1

 

뉴스1에 따르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늦었지만 그래도 경제위기 상황을 직시,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협조 자세를 보였다며 환영했다.

안 의원은 31일 오후 SNS를 통해 "이번 설 명절은 명절 특수가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식당을 비롯한 골목 상권은 매출이 반토막 난 곳도 적지 않아 '삶이 너무 힘들다'는 절박한 외침이 터져 나왔다"며 "위기의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해 당장 추경을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서민 경제 주축인 "자영업자 대출 규모가 1124조 원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채무를 상환하지 못하는 자영업자가 14만 6000 명으로 불과 1년 만에 42%나 증가했다"며 "하루라도 빨리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상당수 자영업자는 빚더미에 눌려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국 해법은 신속한 민생 경제를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뿐으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추경 필요성을 언급했다"는 점을 든 안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25만 원 지원금을 포기하겠다고 밝힌 것은 만시지탄이지만 환영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안 의원은 "이 대표 의도가 어떻든 추경 걸림돌이었던 현금 살포 정책에서 물러선 만큼 이제 추경 편성을 더 이상 지체할 이유가 없다"며 "정부는 추경 예산안을 최대한 빨리 편성해서 국회로 제출하고 국회는 즉시 통과시키자"고 주문했다.

이날 이재명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효과만 있다면 민생지원금이 아닌 다른 정책이라도 무슨 상관이냐"며 "만약 정부나 여당이 민생지원금 때문에 추경을 못 하겠다는 태도라면 민생지원금(추진)을 포기하겠다"고 했다.

그동안 이 대표와 민주당은 추경을 통해 '전 국민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 서민 경제를 살리자고 주장해 왔고 정부와 여당은 내수진작 효과가 없고 재정 부담(약 13조 원)만 가중된다며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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