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심희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를 거듭 천명하면서 금값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국제유가 역시 소폭 상승했다.
블룸버그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 캐나다와 멕시코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내달 1일부터 부과한다고 재차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취임식에서 캐나다와 멕시코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관세 부과 이유로 무역적자, 미국으로의 펜타닐 유입, 불법 입국자 유입 해결 등을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4월 금 선물 계약은 이날 장중 사상 최고가인 트로이 온스당 2853.20달러를 기록했다. 장 마감 가격은 트로이 온스당 2845.20달러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2.7% 상승했다.
국제유가 역시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72.62달러 대비 0.11달러(0.15%) 상승해 배럴당 72.73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3월 인도분 역시 전장보다 0.29달러(0.38%) 상승해 76.87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원유 관세 부과에 대해서는 캐나다와 멕시코가 책정하는 가격에 달려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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