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올해 농업인 월급제를 통해 농가 250곳이 월평균 170만원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농업인 월급제는 농가에 농산물 출하 약정을 체결한 농협이 우선 일정액을 지급하고 군이 이자(5%)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시행한다.
군은 농업인 월급제 사업비로 군비 5천400만원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무주농협, 구천동농협과 농산물 출하 약정을 체결한 250 농가는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매달 20만∼250만원을 받는다.
신상범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 월급제는 비수확기의 영농비와 생활비 등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월급으로 지급해 농가 부담을 더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농협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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