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 실용주의 선언 겨냥 "범죄 피고인이 대통령된 듯 들떠"

與, 이재명 실용주의 선언 겨냥 "범죄 피고인이 대통령된 듯 들떠"

모두서치 2025-01-31 13:14: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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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 두번째)이 3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31 / 사진 =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3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독재적 행태'부터 '가족 불화'까지 거론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 비대위원회의에서 "카톡 검열, 광고 중단 압박을 통한 언론 탄압, 학원강사 입막음까지 이어지는 독재적 행태"를 지적하며 "이대로라면 공산 전체주의 국가로 전락할 수 있다는 국민적 우려가 크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이재명 대표의 '흑묘백묘론'을 겨냥해 "검든 희든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길 수는 없다"며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과거 미군 관련 발언 등을 문제 삼으며 '이재명 시리즈' 검증을 예고했다. 권 원내대표 측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이재명 대표의 발언을 검증하는 시리즈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이자 비대위원은 이 대표의 실용주의 선언을 겨냥해 "범죄 피고인이 대통령이 다 된 것처럼 들떠있다"고 비난했으며, 최보윤 비대위원은 "보수적 시장경제 노선을 표방하면서도 반기업적 법안을 추진하는 모순된 행보"라고 지적했다.

특히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가 전날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밝힌 '포용과 통합' 발언을 겨냥해 "정치를 논하기 전에 친형 묘소에 가서 사죄하고 형수·조카와 화해하라"며 가족 관계까지 거론하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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