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항서 카드 복제, 택시앱 9번 결제"…180만원 뜯긴 여행 유튜버

"중국공항서 카드 복제, 택시앱 9번 결제"…180만원 뜯긴 여행 유튜버

경기연합신문 2025-01-31 13:09:00 신고

3줄요약
(유튜브 채널 '버드모이' 갈무리)

 


뉴스1에 따르면 1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여행 유튜버 버드모이가 중국여행 중 카드 복제 사기를 당한 사실을 밝히며 여행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버드모이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에 '중국공항에서 180만 원 뜯겼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제게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어제가 신용카드 대금이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날이었다. 평소 신용카드 금액을 잘 확인 안 하는데 어제 금액이 말도 안 되게 나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원래 100~150만 원 정도를 쓰고 있는데 11월에는 363만 2099원이 결제됐다. 결제대금을 보는 순간 너무 당황했다"라고 말했다.


그가 공개한 카드 결제 상세 내역에 따르면 택시앱 '우버'에서 10월 15일 총 9번이 결제됐고 금액은 1259달러(약 180만 원)에 달했다.


버드모이는 "해외여행을 오래 했는데 카드가 복제된 건 처음이다. (결제된) 시간이 말이 안 된다. 2시 38분에 57.8달러, 2시 37분 73달러, 2시 36분 103달러. 심지어 파운드로 결제됐다"라며 황당해했다.


이어 "180만 원이 인출된 거다. 더 놀라운 건 제가 그 시간에 비행기에 있었다는 거다. 우버를 탈 일이 절대 없었다는 거다. 어떤 멍청이가 우버로 30만 원어치를 여러 번 결제하나. 심지어 비행기 안에 있었던 걸 증명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버드모이' 갈무리)

 



12월 중순쯤 한국에 도착한 버드모이는 카드사에 전화를 걸었다. 카드사 측은 "이의 제기 신청을 해드리겠다. 다만 (우버가) 해외 가맹점이다 보니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최소 50일에서 최대 90일까지 걸린다"라고 안내했다.


버드모이는 "제 신용카드가 복제된 거 같은데 어디서 됐을까 생각을 해봤다. 제가 10월 15일에 한국에서 중국을 경유해서 이집트로 이동했다. 카드가 복제된 시간으로 보아 중국 공항에 있을 때였다. 제가 면세점에서 술을 살려고 하는데 신용카드가 계속 안 먹더라. 정말 여러 번 재시도했다. 결국 안돼서 위챗페이로 냈다. 카드를 계속 시도했을 때 복제된 것 같다. 푸동공항에서 비행기 탄 시점에 다 털린 거다"라고 말했다.


이의 제기 후 20일이 경과됐을 무렵 버드모이는 "카드사 앱으로 들어가 보니까 해외 이의제기 신청 내역을 볼 수 있더라. 신청한 내역이 엄청 많지 않나. 진행 상황은 처리 중으로 뜨더라. 계속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찾아보니까 이런 사례가 생각보다 많다. 증거가 명확한데 못 받을 수 있나 싶다. 카드사에서 처리 못 해준다고 그러면 금감원에 연락하는 방법도 있다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여행 많이 가지 않나. 카드 복제 조심하시고, 제가 잘못한 건 카드결제내역 알림을 꺼놓은 거다. 바로 처리를 못 하고 돈이 빠져나가고 한 달 뒤 청구서를 보고 알게 됐다. 알림 꺼놓고 청구서 나중에 확인하지 마시고 꼼꼼하게 바로바로 확인하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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