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미토마, ‘1600억’ 역대급 제안에 사우디행?...BBC도 인정 “떠날 가능성 배제 못해”

'초대박' 미토마, ‘1600억’ 역대급 제안에 사우디행?...BBC도 인정 “떠날 가능성 배제 못해”

인터풋볼 2025-01-31 12: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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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 바이블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가 미토마 카오루를 노린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미토마에 대한 알 나스르의 6,500만 유로(980억) 상당의 제안을 거절했다. 알 나스르는 새롭게 개선된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미토마는 브라이튼 소속 일본 국가대표 윙어다. 2022-23시즌 브라이튼에 입성하여 모든 대회 10골 8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 3골 4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도 여전히 브라이튼의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5골 3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일본 역사도 새로 쓴 선수다.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골을 터뜨린 미토마는 일본 국적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 득점자 자리에 올랐다. 통산 15골로 기존 1위였던 오카자키 신지(14골)를 넘었다.

사진=브라이튼

브라이튼은 미토마 이적 제안을 바로 거절했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미토마는 브라이튼 선수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클럽 관계자들은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전 일본을 다녀온 적이 있어 그가 일본에서 창출하는 상업적 영향을 잘 알고 있다”라며 브라이튼이 거절한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도 “브라이튼은 자신감을 갖고 있고 미토마가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하지만 미토마는 적어도 관련 금액을 진지하게 고려할 것이고,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라며 이적 가능성은 열어두었다. 미토마가 알 나스르가 제안하는 높은 연봉 자체는 고려해볼 것이라는 추측이었다.

더 높은 제안도 기다리고 있다. 미국 ‘CBS 스포츠’는 “알 나스르는 브라이튼이 첫 제안을 거절한 후 1억 1,200만 달러(1,630억) 상당의 패키지를 제공할 준비가 되었다. 브라이튼은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을 잃는 것을 꺼린다. 높은 이적료가 입장을 바꿀지는 불분명하다”라고 보도했다.

이적료 자체가 어마어마하다. 1,630억 원의 이적이 성사된다면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이적이 된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 방출인 필리페 쿠티뉴. 그가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갈 때 이적료는 1억 3,500만 유로(2,040억)였다. 첼시 역대 최고 이적료인 엔조 페르난데스도 1억 2,100만 유로(1,820억).

알 나스르는 그만큼 미토마 영입에 진심인 듯하다. 미토마와 브라이튼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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