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2024년 말 안정적 성장 지속

미국 경제, 2024년 말 안정적 성장 지속

뉴스비전미디어 2025-01-31 12:44: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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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제공.


미국 경제는 2024년 말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소비자 지출의 강력한 증가에 힘입어 상승했다. 하지만 보잉의 파업과 재고 투자 감소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이 일부 상쇄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정부가 1월 30일(목요일) 발표한 첫 번째 추정 데이터에 따르면, 4분기 인플레이션 조정 국내총생산(GDP)의 연간 성장률은 2.3%를 기록했다. 이는 3분기의 3.1% 성장률보다 낮은 수치이며, 블룸버그 조사에서 경제학자들이 예상했던 2.6%보다도 다소 낮았다.

경제 활동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은 연율 기준으로 4.2% 증가하며 2021년 말 이후 처음으로 두 분기 연속 3%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자동차 판매 회복이 이러한 소비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제분석국(BEA)의 데이터에 따르면, 주목할 만한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가 2.5% 증가하며 2022년 말 이후 두 번째로 분기 대비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의 12월 인플레이션과 소비 지출 데이터는 1월 31일(금요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러한 경제 데이터는 세계 최대 경제체인 미국이 또 다른 견고한 한 해를 마무리했음을 보여준다.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높은 대출 비용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지출이 견고함을 유지하며 경제가 일부 예상됐던 심각한 둔화를 겪지 않았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해 보다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배경이 되기도 했다.

연준은 1월 29일(수요일) 금리를 동결한 후, 제롬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과 관련한 추가 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우리의 정책 입장을 급히 조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미국 경제가 강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GDP 보고서가 이를 확인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제학자들이 선호하는 경제 성장 지표인 소비자 지출과 상업 투자가 포함된 국내 민간 구매자의 최종 판매는 3.2% 성장하며 강한 경제 흐름을 유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금융회사 FHN의 거시전략가 윌 컴페놀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분기 연준의 정책이 긴축적으로 작용하지 않았으며, 어제 파월 의장의 발언은 통화정책이 양호한 상태라는 논리를 강화시켰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작년 말의 경제 기초가 어떻든 간에, 새로운 연방 정책은 경제를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 모든 것은 연준이 인내심을 갖고 경제 데이터 변화를 지켜볼 것임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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