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퇴사에 지원자는 0명…속초의료원, 2월 보름 가까이 문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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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퇴사에 지원자는 0명…속초의료원, 2월 보름 가까이 문 닫는다

연합뉴스 2025-01-31 11:31: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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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된 채용 공고에도 지원자 없어…2월 한 달간 13일 휴무

굳게 닫힌 속초의료원 응급실 굳게 닫힌 속초의료원 응급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의료진 줄퇴사 속 인력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속초의료원이 2월에만 보름 가까이 문을 닫는다.

31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속초의료원은 2월 한 달간 2일, 4일, 6일, 8일, 10∼16일, 23일, 24일 등 총 13일 응급실을 운영하지 않는다.

속초의료원은 속초, 고성, 양양, 인제 등 영동 북부권 시군의 응급 환자를 수용하고 있다.

이에 도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안전 안내 문자를 주민들에게 공지했다.

속초의료원 측은 의료진 인력 부족 등으로 불가피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속초의료원은 그동안 응급실 전담의 5명으로 운영됐으나, 이달 초 1명이 퇴사했다.

그러던 중 이달 말 1명이 추가 퇴사하면서, 2월부터는 3명이 응급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속초의료원은 인력 부족과 퇴사에 대비,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재공고 포함 4차례에 걸쳐 응급실 전담의를 모집했으나 지원자는 0명이었다.

의료원 관계자는 "재공고 등 인력 충원에 계속 나서 응급실을 정상화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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