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수녀들' 송혜교에 저주 퍼붓는 문우진, 리얼 분장의 끝…"침대 눕는 순간 확 몰입"

'검은 수녀들' 송혜교에 저주 퍼붓는 문우진, 리얼 분장의 끝…"침대 눕는 순간 확 몰입"

엑스포츠뉴스 2025-01-31 11:29:54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이 영화의 완성도를 끌어올린 프로덕션 비하인드 세 가지를 공개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검은 수녀들'을 완성시킨 첫 번째 프로덕션 비하인드는 캐릭터에 생생한 숨결을 불어넣은 섬세한 분장이다.

오랜 시간 알 수 없는 고통에 시달려온 희준(문우진 분)은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은 한편 가슴 깊이 삶에 대한 간절함을 지닌 소년으로, 희준을 연기한 문우진은 선과 악을 넘나드는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창백하고 이질감이 드는 피부, 핏줄이 잔뜩 선 얼굴을 생생하게 표현해낸 섬세한 분장은 악령이 깃든 희준을 완성시켜 극에 리얼함을 더했다.

한없이 평범한 소년의 얼굴이었다가 순식간에 악령에 사로잡힌 채 고통에 몸부림치는 희준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문우진이 "조명이며 소품이며, 침대에 눕는 순간 확 몰입이 되고 지금까지 봐왔던 오컬트 영화의 한 장면에 직접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전한 바 있는 섬세한 분장과 미술은 ‘검은 수녀들’의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두 번째 프로덕션 비하인드는 극의 현실감을 배가시키는 섬세한 세트와 다채로운 공간이다.

봉쇄 수도원부터 효원당, 염색 공장까지 소년 희준을 살리기 위해 어떤 방법도 마다하지 않는 유니아(송혜교)와 미카엘라(전여빈)의 발길이 닿는 공간을 현실감 있게 완성해낸 프로덕션은 강렬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최후의 구마가 치러지는 염색 공장은 ‘희준’이 가족들과 함께 지내던 공간으로, 희준을 구하기 위한 간절함과 한 가족의 생활감이 고스란히 담긴 이색적 분위기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조화성 미술감독은 "공간 자체의 뉘앙스가 장르적이고 그로테스크하게 보여야 되는 지점이 있었다. 기존에 있는 공간에 사물의 배치, 넣고 빼는 가감을 통해 그런 이미지가 각인될 수 있게끔 노력했다"며 '검은 수녀들'만의 공간을 연출하기 위한 특별한 노력을 전했다.



마지막 프로덕션 비하인드는 기존의 구마 소재에 신선한 설정을 더한 다양한 오브제들이다.

타로 카드, 목화 솜, 베드로의 열쇠 등 '검은 수녀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색다른 소품에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니아가 무속인 효원에게 도움을 청하며 등장하는 다양한 무속적 요소들은 이색적인 재미를 더하며, 수녀이자 정신의학과 전공의인 미카엘라가 혼란스러운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며 꺼내든 타로 카드는 극에서 중요한 열쇠로 작용한다.

전여빈은 "미카엘라가 구마 의식에서 어떤 것들을 사용할 수 있는지 둘러봤다. 십자가도 있고, 여러 가지 도구들이 있었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그 공간이 아름답게 느껴졌다"며 애정 어린 소감을 전한 바 있다.

'검은 수녀들'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