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박물관소속정관박물관은내일(1일)오전10시박물관로비에서관람객대상봄맞이행사「봄을깨우는시간,입춘(立春)」을개최한다고밝혔다.
이번행사는봄의시작을알리며한해의행운과건강을기원하는선조들의입춘세시풍속의전통과의미,중요성을되새기기위해마련됐다.
입춘은24절기 가운데 첫 절기로 이날부터 새해의 봄이 시작된다.조상들은 이날을 기리고 한해의 복(福)을 기원하는 갖가지 의례를 베푸는 풍속을 가졌으나,근래는 그 기능이 축소돼 가정에 입춘방을 붙이는 것으로 대처한다.
이번행사는정관박물관을방문하는가족단위관람객에게한가정당'봄이시작되니크게길하고(立春大吉)경사스러운일이많이생기기를기원합니다(建陽多慶)'라는뜻이담긴'입춘대길(立春大吉)건양다경(建陽多慶)'입춘첩2장을선물한다.100가족선착순으로제공된다.
입춘첩은 원하는 대로 색칠한 다음 현관문이나 방문에 붙일 수 있다.
자세한사항은정관박물관누리집(museum.busan.go.kr/jeonggwan/index)을참조하거나전화(☎051-720-6900)로문의하면된다.
유현시정관박물관장은“옛날에는입춘이되면도시,시골할것없이가정마다입춘첩을대문에붙여한해의건강과복(福)을기원했다”라며,“올해모든가정의만사형통(萬事亨通)을기원하는마음을담아준비한이번행사에많은참여를부탁드리며,잊혀져가는세시풍속을다시한번되새겨보는기회가되길바란다”라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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