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은행, “올해 美 주식 시장 AI 도입 확산으로 기업 이익 성장 기대”

HSBC은행, “올해 美 주식 시장 AI 도입 확산으로 기업 이익 성장 기대”

투데이신문 2025-01-31 11:04: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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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공사(KIC) 미국 뉴욕지사가 30일 오전(현지 시간) 뉴욕 총영사관에서 주최한 제17차 ‘뉴욕 금융인 포럼’ 참석자들이 주제 발표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투자공사]

【투데이신문 김이슬 기자】 한국투자공사(KIC)가 뉴욕에서 한인 금융인과 현지 투자전문가를 초청해 올해 미국 주식시장을 전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투자공사는 미국 뉴욕지사 주관으로 30일 오전(현지시간) 뉴욕 총영사관에서 제17차 '뉴욕 금융인 포럼'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포럼에는 주뉴욕총영사관 부총영사를 포함해 정부, 공공 투자기관, 증권사·은행·보험사 등 투자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HSBC은행의 알라스테어 핀더 글로벌 주식 전략 수석 연구원은 인공지능(AI) 기술의 기업 생산성 및 실적 개선 영향에 힘입어 올해도 미국 주식 시장이 견조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지만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하며, 금리를 주요 리스크로 꼽았다.

그는 “AI 기술 도입이 가속화하면서, 매그니피센트(Magnificent) 7 이외에도 금융·보험, 헬스케어 및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의  미국 기업이 시장 예상보다 실적이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어 발표자로 나선 사울 마르티네스 미국 금융 섹터 수석 연구원은 “올해 화두는 이익, 신용, 그리고 규제”라며 “시장 역학에 대한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865년 설립된 HSBC은행은 현재 3조달러 규모의 자산을 기반으로 세계 62개국에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 금융회사다.

뉴욕 금융인 포럼을 주관한 KIC 이경택 지사장은 “최근 2년 연속 강세를 이어온 미국 주식시장의 올해 전망과 금융업계 주요 이슈를 심도 있게 논의한 유익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한국 기관 투자자가 장기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미국 금융업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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