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포천시는 다음 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 및 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꾀하는 제도로,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뉜다.
소농직불금은 경작 면적과 관계없이 130만원이 정액 지급된다.
대상은 농지 면적 1천㎡ 이상, 직전 3년 이상 농촌 거주(영농 종사 포함), 농업 외 소득 2천만원 이하(가구원 총소득 4천500만원 이하 포함) 등 조건을 충족한 농업인이다.
면적직불금은 농촌진흥지역 여부와 농지 면적에 따라 3개 구간으로 나눠 차등 지급한다.
올해는 지난해 1㏊당 100만∼205만원에서 136만∼215만원으로 5% 올랐다.
비대면 신청은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 정보와 비교해 올해 등록 정보에 변경이 없을 때 가능하며, 기간은 다음 달 1∼28일이다.
신규 신청자나 농업법인, 비대면 미신청 농업인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경작 면적이 가장 넓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접수 후 변동사항이 있을 때 9월 30일까지 변경 신청을 받을 방침이다.
직불금은 17개 준수사항 이행 여부와 실경작 여부를 확인한 뒤 12월 초에 지급한다.
공익직불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직불제 통합콜센터(☎ 1334)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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