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뉴스1에 따르면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경제, 민생, 외교 문제만큼은 여야가 따로 갈 수 없다"며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려 있는 첨단 에너지 3법(국가기간전력망확충법·고준위방폐장특별법·해상풍력특별법)과 우리나라 핵심 수출 분야인 반도체 특별법 등 시급한 법안 처리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중국 저비용 AI 딥시크로 인해 미국 증시에서 AI 대장주 엔비디아가 하락세를 보이는 것을 언급하며 "우리에게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다른 외교 통상 정책의 급격한 변화에도 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반도체 특별법은 연구 인력에 대한 주 52시간 규제 예외를 두고 여·야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
이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위해 반도체 산업 종사자의 주 52시간 상한제 적용을 반드시 제외해야 한다"며 "다음달 국회에서 반드시 반도체 특별법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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