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긴급 위기 학생에 생계비 등 지원

대전시교육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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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내달부터 위기 상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생계비 등을 지급하는 '꿈이룸 사제행복동행' 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부모의 실직·사고·사망 혹은 갑작스러운 재난을 겪은 학생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5년째 시행 중이다. 지역 교직원들이 제자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한 성금을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직원이 위기 학생을 발굴해 교육청에 추천하면 검토 후 지원 가정을 선정한다.

지원 대상은 법정 자격대상자와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으로, 생계비(4인 가구 기준 140만원)와 교육비 50만원, 의료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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