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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노선 운항을 12년 만에 재개했다. 1984년 2월 첫 취항 이후 2012년 4월에 중단되었던 이 노선은 2024년 1월 23일부터 다시 운항을 시작했다.
새롭게 재개된 다마스쿠스 노선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일요일 주 3회 운항될 예정이다.
빌랄 에크시(Bilal Ekşi) 터키항공 CEO는 "터키항공은 시리아의 수도인 다마스쿠스 노선 운항을 재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두 나라 간의 역사적인 유대감을 바탕으로, 다마스쿠스 노선 운항 재개는 이러한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해당 지역의 무역과 문화적 잠재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터키항공은 중동과 세계를 연결하는 관문을 지속적으로 넓혀가는 동시에 독보적인 항공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국가들과 국민들을 연계하는 임무를 계속해서 수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터키항공은 전 세계 131개국, 352개 목적지로 운항하고 있으며, 새로운 취항지를 통해 연결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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