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상권 이용 장려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유료 공영주차장 127개소의 무료 주차시간을 30분에서 1시간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제주도가 직접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제주시 109개소, 서귀포시 18개소)의 무료 이용시간이 1시간으로 늘어난다.
다만 민간위탁 주차장 9개소는 기존대로 30분간 무료로 운영된다. 민간위탁 주차장 9개소는 병문천, 원노형 푸른 제2주차장, 칠성상가 1주차장, 칠성상가 2주차장, 동문수산시장, 매일올레시장, 성산포항, 섭지코지, 쇠소깍 등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23일 도-도의회 상설정책협의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즉시 반영한 조치다. 최근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뤄졌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무료 주차시간 확대가 지역상권 이용 증가와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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