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웃는 남자' 박은태·이석훈·규현 '런닝맨' 뜬다... '그 눈을 떠' 라이브까지

뮤지컬 '웃는 남자' 박은태·이석훈·규현 '런닝맨' 뜬다... '그 눈을 떠' 라이브까지

독서신문 2025-01-31 09:5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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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에 출격하는 뮤지컬 '웃는 남자'의 이석훈, 규현, 박은태. [사진=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웃는 남자'의 박은태, 이석훈, 규현이 내달 2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 출격한다.

박은태, 이석훈, 규현은 이날 방송에서 뮤지컬 '웃는 남자'와 관련된 다양한 비하인드 토크와 넘버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박은태, 이석훈, 규현은 뮤지컬 '웃는 남자'의 실제 공연 의상을 입고 '그 눈을 떠’를 라이브로 들려준다. 이 곡은 작품의 2막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손꼽히는 넘버다. 그윈플렌이 상원의원들에게 ‘모두가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가난한 사람들의 현실을 바로 보고 자비를 베풀어 달라’라고 호소하는 넘버. 

[사진=EMK뮤지컬컴퍼니]

박은태, 이석훈, 규현은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지울 수 없는 웃는 얼굴을 가진 채 유랑극단에서 광대 노릇을 하는 관능적인 젊은 청년 그윈플렌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앞서 박은태는 2022년 삼연, 이석훈, 규현은 2020년 재연 공연에 출연해 호평받은 바 있다.

2025년 네 번째 시즌을 맞은 뮤지컬 ‘웃는 남자’는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스스로 “이 이상의 위대한 작품을 쓰지 못했다”고 꼽은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위대한 거장의 서사 구조를 뮤지컬 양식에 걸맞게 새롭게 창조한 창작 뮤지컬 수작이다.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하며,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함을 간직한 그윈플렌의 삶을 통해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했다. 

총 5년간의 제작기간, 175억 원대의 초대형 제작비가 투입되어 2018년 월드 프리미어로 초연된 뮤지컬 ‘웃는 남자’는 초연 개막 후 한 달 만에 최단기간 누적관객 10만 명을 돌파, 각종 상을 수상하며 한국 뮤지컬의 자존심이 됐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오는 3월 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박은태, 이석훈, 규현이 출연하는 ‘런닝맨’은 내달 2일 오후 6시 10분부터 방송된다.

[독서신문 유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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