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홍순억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스마트패스 모바일앱의 등록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패스는 2023년 7월 국내 공항 중 최초로 도입된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로 안면 정보를 사전 등록하면 출국장 탑승구에서 여권, 탑승권을 꺼내지 않고도 안면인식만으로 통과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패스 모바일앱에서 검증 절차가 쉽지만은 않았는데요, 여권 진위 검증을 위해 전자여권 IC칩을 직접 인식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부기관 정보연계로 IC칩 인식 없이 자동으로 진위여부 검증이 가능해져
등록절차가 훨씬 간소화돼 여행객들의 편의성이 향상됐습니다.
인턴국제공항공사는 스마트패스 활성화 및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금융권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패스 사전등록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KB스타뱅킹과 토스에서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올해 1분기에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앱에서도 사전등록이 가능해질 예정입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사전등록 채널 확대 및 서비스 개선 등 스마트패스의 이용 편의성을 향상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소비자경제TV 홍순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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