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尹 탄핵·조기대선 확정 분위기 조장에 부화뇌동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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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尹 탄핵·조기대선 확정 분위기 조장에 부화뇌동 안돼"

경기연합신문 2025-01-31 09: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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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3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31/뉴스1 ⓒ News1

 


뉴스1에 따르면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야권과 일부 언론이 마치 대통령 탄핵이 확정된 것처럼 조기 대선의 분위기를 조장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조기 대선을 전제로 하는 후보 선호도 조사는 잘못된 행태인 만큼 즉각 중단하는 것이 옳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도 이런 잘못된 분위기에 부화뇌동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은 지금 이 순간에도 카카오톡 검열에 열을 내고, 광고를 중단해서 언론을 탄압하고, 학원 강사의 입까지 틀어막는 독재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민생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으면서 과거 중국 공산당이 꺼냈던 흑묘백묘론까지 꺼내 들었는데, 검든 희든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길 수 없다"며 "많은 국민이 지금도 이 정도인데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기라도 하면 나라 전체가 공산 전체주의 국가가 되는 것 아니냐고 걱정한다"고 비판했다.

또 "설 연휴 직전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의 재판을 절차대로 진행해야 한다는 여론이 62%에 달한다고 한다"며 "본인의 재판 지연을 위해 온갖 꼼수를 부리면서 사법부와 헌법재판소를 압박해 대통령 탄핵을 서두른다면 거센 국민적 반발을 불러올 뿐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란 특검에 대해선 '수용불가' 입장을 재차 분명히 했다. 권 위원장은 "(대통령에 대한) 수사와 기소가 끝나 재판이 시작되는 마당에도 민주당은 여전히 특검을 거두지 않고 있다"며 "결국 조기 대선을 위한 특검 쇼를 하겠다는 것으로 그야말로 역대급 국력 낭비가 아닐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특검은 거부하는 것이 마땅한데도 권한대행의 대행까지 탄핵하겠다고 한다"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모든 것을 조기 대선에 맞춘 잘못된 타임테이블부터 수정해야 한다"고 했다.

일부 헌법재판관들의 정치적 편향도 거듭 주장했다. 그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이재명 대표와의 친분과 함께 불분명한 국가관과 편향적 언행이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며 "정계선 재판관은 남편이 탄핵소추대리인단 변호사와 같은 법무법인에 근무하는데, 이 정도면 스스로 회피하는 것이 마땅한데도 헌법재판소는 기피 신청마저 거부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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