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불혹을 넘긴 저스틴 벌랜더(42)와 맥스 슈어저(41)는 2025시즌 계약을 따냈다. 이제 ‘커-벌-슈’ 중 클레이튼 커쇼(37)만 남았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31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와 슈어저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조건은 1년-1550만 달러로 알려졌다.
맥스 슈어저.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이로써 지난 2010년대를 빛낸 ‘커-벌-슈’ 트리오 중 벌랜더와 슈어저는 2025시즌을 확보했다. 단년 계약이긴 하나 1500만 달러 이상을 받으며 자존심도 세웠다.
저스틴 벌랜더.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커-벌-슈 트리오’ 중 누적 성적에서 처지나 가장 좋은 커리어를 만든 커쇼는 곧 LA 다저스와 계약할 것이 유력한 상황.
LA 다저스를 이끄는 브랜든 곰스 단장은 최근 사사키 로키 영입 후 커쇼와의 계약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LA 다저스 구단 방침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부상에 신음한 커쇼는 지난 시즌 단 7경기에서 30이닝을 던지며, 2승 2패와 평균자책점 4.50 탈삼진 24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2010년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커-벌-슈 트리오 중 벌랜더와 슈어저는 계약을 마쳤다. 이젠 한때 현역 최고의 투수로 군림한 커쇼 차례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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