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성남 원도심 화재 241건…14명 사상자 발생

지난해 성남 원도심 화재 241건…14명 사상자 발생

경기일보 2025-01-31 09:29: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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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성남 원도심의 한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성남소방서 제공

 

지난해 성남 원도심 지역 화재 피해액은 10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한 해 동안 241건의 화재로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성남소방서는 지난해 성남시 수정구·중원구 화재 발생 사례를 분석한 결과 241건의 화재로 인명피해 14명(사망 2명, 부상 12명)에 재산피해 10억840만6천원이 발생했다고 31일 밝혔다.

 

화재 발생건수는 전년(271건)보다 30건 줄었으나 인명피해는 사망자 2명, 부상자 3명이 각각 증가했다. 소방당국은 화재인지 및 신고 지연으로 연소가 확대돼 인명피해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화재 발생이 줄어들면서 재산피해액은 전년(17억6천432만4천원)보다 6억8천191만8천원 줄었다.

 

화재 발생 장소 현황을 보면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불이 104건으로 전체 화재의 43%를 차지했고, 비주거시설 81건, 차량 23건 순으로 집계됐다.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 104건 중 다가구주택이 43건, 공동주택(아파트) 25건, 다세대주택 15건, 상가주택 13건, 단독주택 3건 순이었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지난해 화재 발생 현황을 대상별, 원인별 등 철저히 분석하여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소방안전대책 추진으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성남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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