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텐 하흐 아니었다...'분데스 11위' 도르트문트 충격 선택! 뮌헨 이끌던 코바치 선임

[오피셜] 텐 하흐 아니었다...'분데스 11위' 도르트문트 충격 선택! 뮌헨 이끌던 코바치 선임

인터풋볼 2025-01-31 09:03: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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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었던 니코 코바치 감독이 도르트문트 사령탑에 부임했다.

도르트문트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코바치 감독과 2026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라스 리켄 스포츠 전무이사는 “코바치 감독과 논의를 했고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팀이 현재 어려운 상황인 가운데 타파를 시킬 감독을 찾았다”고 말했다.

에딘 테르지치 감독이 나간 후 도르트문트는 누리 사힌 감독을 데려왔다. 사힌 감독은 선수 시절 도르트문트 유스를 거쳐 1군에 데뷔를 했고 위르겐 클롭 감독 시절 중원 핵심으로 활약을 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자리를 못 잡아 임대를 전전했는데 2013년 임대생으로 복귀를 했고 2014년 완전 이적해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 완전히 돌아왔다.

도르트문트에서 4년간 뛰고 2018년 베르더 베르멘으로 이적했다. 튀르키예 안탈리아스포르에서 뛰다 축구화를 벗었다. 2021년부터 안탈리아스포르 감독을 맡으며 활약을 한 사힌 감독은 지난 시즌 테르치치 사단에 합류해 수석코치로 활약을 했다. 테르치치 감독이 떠난 후 도르트문트 사령탑이 돼 선수에 이어 감독으로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게 됐다.

기대는 컸으나 도르트문트는 추락을 거듭했다. 리그에서 연패를 하면서 11위까지 떨어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도르트문드 보드진 신뢰에도 개선 여지가 보이지 않자 경질했다.

도르트문트 선택은 코바치 감독이었다. 에릭 텐 하흐 선임설도 있었지만 코바치 감독이 최종 선택됐다. 코바치 감독은 크로아티아 국적으로 선수 시절 대부분을 독일에서 보냈다. 은퇴 후 감독으로 나섰고 2013년 크로아티아 대표팀 감독으로 나서면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으로 갔다. 뮌헨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하는 등 성과를 냈으나 경기력 부진에 시달렸고 결국 2019-20시즌 중도에 경질됐다. 이후 AS모나코로 가 준수한 성적을 내던 코바치 감독은 볼프스부르크로 왔는데 부진을 연이어 보였다. 이번 시즌 볼프스부르크가 하위권까지 내려가자 결국 경질됐다.

볼프스부르크를 나온 코바치 감독을 도르트문트가 데려왔다. 뮌헨 전 감독이며 볼프스부르크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뒀기에 의구심은 있다. 코바치 감독은 “리켄 이사와의 토론은 건설적이었다. 도르트문트 보드진들이 좋은 느낌을 줬기에 많은 걸 성취할 수 있다고 믿는다. 도르트문트가 치를 여러 대회에서 성과를 내고 의지를 보이고 결단력과 집중력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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