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31일부터 일반인 접견 가능… 김 여사 접견은 어려울 듯

윤 대통령, 31일부터 일반인 접견 가능… 김 여사 접견은 어려울 듯

머니S 2025-01-31 08:43:39 신고

3줄요약

31일부터 변호인 외 일반인도 윤 대통령을 접견할 수 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종로구재동 헌법재판소 심판정에서 진행된 탄핵 심판 4차 변론에 출석한 모습. /사진=임한별 기자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세 번째 맞는 설을 서울구치소에서 보냈다. 윤 대통령은 설 연휴에도 변호인을 접견하며 탄핵 심판과 내란 혐의 재판을 준비했다.

31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대통령에 대해 결정했던 일반인 접견 금지 조치가 해제된다. 이날부터 변호인 외 일반인도 윤 대통령을 접견할 수 있다.

앞서 지난 24일 윤 대통령은 변호인단 외 접견 금지 조치는 해제됐다. 하지만 공휴일엔 접견이 제한돼 있어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6일간의 연휴 기간 변호인단만 접견하는 등 조용하게 보냈다. 세 평 남짓한 독방에서 지내는 윤 대통령은 설 당일인 전날 아침 식단으로 떡국과 김자반, 배추김치가 나왔다.

뉴스1에 따르면 대통령실 전현직 참모들은 연휴 이후 윤 대통령 접견을 추진 중이다. 정진석 비서실장과 김대기·이관섭 전 비서실장, 전직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등이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윤 대통령 일반 접견은 하루 한 번으로 제한돼 있어 구체적인 시기 등은 미정이다. 전직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먼저 접견해야 할 중요한 인사들이 있고, 시간을 정해서 한 번 찾아뵙자는 이야기를 나눴다"며 "대통령을 모셨던 사람으로서 방문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 여사의 접견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비상계엄 선포 이후 관저에만 머무는 김 여사의 건강이 악화했을 뿐 아니라 김 여사가 접견할 경우 야당의 집중적인 공세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