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강인아 안녕'...PSG 입단 동기, 김민재 뛰던 페네르바체로

[오피셜] '강인아 안녕'...PSG 입단 동기, 김민재 뛰던 페네르바체로

인터풋볼 2025-01-31 07: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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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네르바체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났다. 

페네르바체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슈크리니아르 임대 이적에 합의를 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슈크리니아르는 남은 시즌 동안 PSG를 떠나 페네르바체에서 뛰게 됐다.

슈크리니아르는 이강인과 PSG 입단 동기다. 인터밀란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수비수로 떠오른 슈크리니아르는 허리 부상으로 인해 오랜 기간 이탈했다. 허리 부상을 당한 상태에서 인터밀란을 떠나 PSG로 왔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신뢰를 얻으며 꾸준히 선발로 뛰었다. 마르퀴뇨스와 호흡을 하며 후방을 책임진 슈크리니아르는 기복 있는 수비력을 보이면서 PSG 팬들을 불안하게 했다.그러다 부상을 당해 장기간 이탈했다. 슈크리니아르는 복귀 후에도 루카스 베랄두 등에게 밀려 나서지 못했다. 올여름 프랑크푸르트에서 윌리안 파초를 영입했고 슈크리니아르는 밀렸다. 

마르퀴뇨스, 파초가 있어 슈크리니아르는 벤치에서 시작하는 경기가 더 많아졌다. 프레스넬 킴펨베, 뤼카 에르난데스 등이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입지가 더 좁아졌다. 이에 슈크리니아르는 이적을 추진했다. 겨울에 떠날 계획을 잡을 슈크리니아르를 두고 갈라타사라이, 토트넘 훗스퍼, 유벤투스 등이 관심을 보였다. 

수비진 부상자가 많은 토트넘도 적극적이었는데 페네르바체가 품었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가 뛰었던 튀르키예 팀으로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우승만 19회를 한 팀이다. 페네르바체에 새 둥지를 틀며 다소 꺾인 흐름을 만회할 생각이다. 현재 선두를 갈라타사라이에 내준 페네르바체는 슈크리니아르를 데려와 추격을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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