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도 변신’ 랜스 린이 9회에? ‘마무리 투수로 관심’

‘180도 변신’ 랜스 린이 9회에? ‘마무리 투수로 관심’

스포츠동아 2025-01-31 07:32:00 신고

3줄요약

랜스 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6년 동안 모두 선발투수로만 나선 베테랑 오른손 투수 랜스 린(38)이 9회 마운드에 오르게 될까. 마무리 투수로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31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온 린이 선발투수가 아닌 마무리 투수로 관심을 모으는 중이라고 전했다.

랜스 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13년 차의 린은 지난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23경기에서 117 1/3이닝을 던지며, 7승 4패와 평균자책점 3.84 탈삼진 109개를 기록했다.

정상급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30대 후반의 나이에 비교적 뛰어난 성적을 난긴 것. 단 23경기에만 나선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린은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힐 만큼 패스트볼 계열로 승부를 보는 오른손 선발투수. 포심 패스트볼과 컷 패스트볼의 합계는 약 70%에 달한다.

랜스 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문제는 린이 최근 6년 동안 지난 2023년을 제외하고는 매 시즌 2점대 후반에서 3점대 후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발투수라는 것.



그럼에도 선발투수가 아닌 마무리 투수로 여러 구단의 관심을 모으는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것이다. 아직 구체적인 협상 등의 소식은 없다.

랜스 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린은 메이저리그 통산 364경기에 나섰다. 이 가운데 선발 등판은 340차례.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인 2011년을 제외하고는 줄곧 선발투수로 뛰었다.

그럼에도 린이 마무리 투수로 관심을 모은다는 보도가 나온 것. 전형적인 선발투수 린에게 9회를 맡길 팀이 나오게 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