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69)는 내달 4일 출간할 회고록 '소스코드:나의 시작'이라는 책에서 "암호화폐는 아무 실용가치가 없는 '더 큰 바보이론'에 근거한 사기일 뿐"이라는 매우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더 큰 바보 이론'
사실 빌 게이츠는 오래전부터 기술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해왔으나 유독 암호화폐 문제에 대해서는 강한 회의론을 피력해왔다. 빌게이츠는 "세계 최고 부자인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암호화폐에 투자한다고 (가난한)당신도 그를 따라 투자하는 것은매우 어리석은 짓"이라고 직격하기도 했다.
그는 "암호화폐는 아무런 실용적 가치가 없다"며 "머리가 좋은 일부 사람들이 (현란한 숫자로) 스스로를 속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까지 속이고 있다"고 혹평했다.
암호화폐는 내재가치가 없으며,사회에 어떤 기여도 하지 못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특히 그는 비트코인 채굴에 막대한 전기가 필요하며, 이는 지구의 기후 변화에 악영향을 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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