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총리 패통탄 친나왓(Paetongtarn Shinawatra)이 최근 정부의 결정을 발표하며, 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푸켓의 지정 구역에서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결제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성을 증대하고, 관광과 거주 환경을 더욱 개선하기 위한 태국 정부의 전략적 조치로 평가된다.
친나왓 총리는 태국 정부가 이 조치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조건을 제공하고 있으며,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결제가 특정 외국 집단이 태국 생활에 더욱 쉽게 적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디지털 경제의 발전을 촉진하는 한편,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태국 부총리 겸 재무장관 피차이 춘하바지라(Pichai Chunhavajira) 역시 이 계획이 2024년 말까지 시행될 예정임을 밝혔다. 그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기존 규제 시스템 운영의 어려움을 인정하면서도, 정부가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계획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차이는 또한 푸켓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보다 나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 계획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국 정부는 디지털 자산이 푸켓의 금융 생태계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태국 정부의 이 새로운 조치는 디지털 화폐의 광범위한 도입 계획의 일부로, 디지털 화폐의 안정성과 활용성을 검증하기 위한 ‘샌드박스’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과 소비자들은 디지털 화폐 거래를 테스트하며, 잠재적인 위험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혁신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푸켓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되는 이 계획은 관광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기업과 관광객들이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태국이 디지털 자산을 보다 적극적으로 도입하면서, 관광 및 경제 전반에서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당선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디지털 화폐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화폐 분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태국 정부의 디지털 자산 관련 정책 또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향후 디지털 경제 성장에 있어 주요한 사례로 평가될 가능성이 높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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