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아들 라면 감사합니다" 식당 사장님의 선행에 학부모가 남긴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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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아들 라면 감사합니다" 식당 사장님의 선행에 학부모가 남긴 메시지

모두서치 2025-01-30 19:17: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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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끓이는 모습.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기사 특정 내용과 관계 없음. (뉴시스DB)
라면을 끓이는 모습.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기사 특정 내용과 관계 없음. (뉴시스DB)

 

한 식당 사장의 따뜻한 배려가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돈이 부족해 공깃밥만 주문한 학생에게 라면을 제공한 업주의 사연이 화제를 모았다.

글쓴이 A씨에 따르면, 지난주 예비 신랑의 가게에 찾아온 학생 세 명 중 두 명은 김치볶음밥을 주문했지만, 한 명은 공깃밥만 시켜 무료 제공되는 우동 육수에 밥을 말아 먹었다고 한다. 이를 본 다른 두 학생이 "돈이 없으니까 그것밖에 못 먹지?"라며 비웃자, 바쁜 와중에도 사장이 직접 라면을 끓여 학생에게 제공했다.

이후 가게로 들어온 배달 주문의 요청사항에는 "태권도 아들 라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해당 주문은 라면을 제공받은 학생의 부모가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연이 알려지자 교직에 있다는 한 누리꾼은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각자 먹기'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돈 있는 친구는 먹고, 없는 친구는 밖에서 기다리는" 현상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누리꾼들도 "우리 때는 라면 하나도 같이 나눠먹었는데"라며 변화된 교우관계를 걱정하는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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