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도 쉼 없는 현장 지킴이들...이승로 성북구청장, 비상근무 현장 찾아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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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도 쉼 없는 현장 지킴이들...이승로 성북구청장, 비상근무 현장 찾아 격려

파이낸셜경제 2025-01-30 18:05: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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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성북구보건소를 방문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성북구민의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연휴도 반납한 채 응급진료 현장을 지키고 있는 보건소 관계자에게 격려품을 전달하고 있다.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설 연휴도 반납한 채 성북구 보건소와 종합 상황실을 방문해 비상 의료서비스와 종합상황실 재난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연휴 기간 비상근무에 나선 의료진과 관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구청장은 먼저 보건소 응급진료소를 방문하여 연휴 기간 의료 공백 방지를 위한 비상 의료 체계를 점검했다.

이경자 의약과장은 “설 연휴 기간 환자 수 증가에 대비해 철저한 준비를 마쳤으며, 현재까지 의료 서비스가 차질 없이 제공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 구청장은 종합상황실을 찾아 제설작업과 재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특히 한파와 폭설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한 비상 대응 매뉴얼 준수 여부를 살피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 가동 상태를 확인했다.

이 구청장은 연휴 기간 비상근무에 투입되는 직원들을 일일이 만나 격려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종합상황실과 응급진료소 근무자들에게 따뜻한 격려품을 전달하고, 주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성북구는 의료 공백 방지를 위해 성북구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과 ‘비상진료반’을 운영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소에서 의료기관 및 약국을 안내하고 있으며, 의료진 3명이 일차 진료를 담당한다.

앞서 구는 성북구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위해 ‘2025년 성북구 설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달 24일부터 2월 3일까지 시행 중이다. 성북구에서는 이번 연휴 기간 구의 병·의원 1,057개소와 약국 231개소가 문을 열었으며, 구가 운영하는 모든 홍보 수단을 동원해 주민에게 알렸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는 성북구 누리집, 서울시 누리집 ‘2025 설 연휴 종합정보, 응급의료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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