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차기하는 푸이그’ 키움, 애리조나서 설맞이 이벤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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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차기하는 푸이그’ 키움, 애리조나서 설맞이 이벤트 열었다

스포츠동아 2025-01-30 16:23: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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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푸이그가 제기차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키움 푸이그가 제기차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이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명절을 맞이했다. 키움은 30일 “전지훈련 참가로 인해 가족과 명절을 보내지 못하는 선수단을 위해 구단 차원에서 특식과 함께 민속놀이 대결 등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수들은 홍원기 키움 감독의 사비로 마련된 500 달러의 상금을 걸고 투수와 야수, 코칭스태프, 프런트 등 4개 조로 나눠 제기차기와 단체 줄넘기 대결을 펼쳤다. 야수조 대표 야시엘 푸이그와 프런트 대표 직원 간의 경쟁이 펼쳐진 제기차기 결승전에선 접전 끝에 프런트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의 명절을 처음 경험한 외국인투수 케니 로젠버그는 “설은 한국에서 가장 의미 있는 명절이라고 들었다. 특히 떡국을 먹으면 1살을 더 먹는다는 이야기가 인상깊었다”며 “제기차기와 줄넘기도 정말 재미있었다. 하는 방법을 몰라 어리둥절했지만 동료들과 함께 웃고 즐기다 보니 더욱 돈독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타자 루벤 카디네스는 “훈련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 모처럼 웃으며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명절 음식도 맛있었다”며 “좋은 시간을 보낸 만큼 훈련도 더 열심히 집중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 팬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식과 민속놀이로 명절 분위기를 즐긴 키움 선수단은 2025시즌을 대비해 남은 스프링캠프 기간 내내 강도 높은 훈련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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