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제에도 중국군 대만압박 계속…라이칭더 "대만생존 위해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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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제에도 중국군 대만압박 계속…라이칭더 "대만생존 위해 전력"

연합뉴스 2025-01-30 16:22: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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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주변 공역·해역서 중국군 군용기·군함 등 포착

중국군 동부전구가 공개한 최신 동영상 중국군 동부전구가 공개한 최신 동영상

[환구시보 인터넷판 환구망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중국이 춘제(설) 연휴 기간에도 대만에 대한 군사 압박을 이어갔다고 연합보와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이 30일 보도했다.

대만 국방부는 전날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대만 주변 공역과 해역에서 중국군 군용기 6대와 군함 5척을 각각 포착했으며, 이 가운데 군용기 3대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북부 및 서남 공역에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지난 28일 중국 풍선 2개가 각각 북부 지룽 지역과 중부 타이중 지역 영공을 가로질렀다고 덧붙였다.

대만에서는 지난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가 춘제 연휴 기간이며 중국은 지난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중국군에서 대만을 담당하는 동부전구가 전날 공개한 '무력으로 전쟁을 멈추게 한다'(以武止戈) 제목의 동영상에서 대만 지도가 등장했다고 대만언론이 전했다.

40초 분량의 해당 동영상에는 또 동부전구 장병의 무장, 전함과 전투기의 훈련 상황 등도 담겼다.

특히 중국이 라이칭더 대만 총통 취임 연설을 문제 삼아 지난 5월 실시한 대만 포위 성격의 '연합 리젠(利劍·날카로운 칼)-2024A 연습'과 지난해 10월 '연합 리젠-2024B 연습' 모습도 포함됐다.

한편, 라이 총통은 전날 1738년 건립돼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인 룽산쓰(龍山寺) 등을 방문한 자리에서 현재 국제 정세가 변화무쌍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전력을 다해 국가 생존을 보호하고 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면서 단결을 통해 어려움과 도전을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jinbi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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